[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던 부천시가 2021년도에도 효율적인 징수 관리를 위해 연간 종합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연간 계획에는 징수율 96%를 목표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체납을 관리할 중점 추진사항이 담겼다. 부천시는 2021년 체납기동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체납을 관리 중이다. 담당구역별 1일 일정에 따라 체납납부를 일차적으로 독려하게 된다.
체납액수와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체납 내역을 고지해 수납을 독려한다. 1회 이상 체납 체납수용가에는 검침원이 상수도 요금 고지서와 체납고지서를 병행 배부하며, 1만원에서 10만원까지의 체납자에게는 월별로 엽서가 발송된다. 2회 이상 5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는 우편물로 체납 내역을 알리고 미납부 시에는 급수 정지나 압류하는 방법을 통해 별도로 집중 관리한다.
한편,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을 고려해 시행된 분할납부도 계속된다. 수도요금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지만 일시 납부가 어려운 수가구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해 체납액 징수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황삼 부천시 수도행정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요금 인상을 통한 재원확보보다 체납액 정리를 통하여 안정적 재원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