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제주시에서는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소로1-13)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 시행 이전 사업 예정부지 및 주변의 문화재 보존 및 보호를 위하여 문화재 발굴조사 용역을 1월중 시행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예정부지 인근에는 다수의 선사 및 역사 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사대상지가 일부 '외도동 유물산포지 3·5지구' 및 '수정사지'내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제주시는 문화재 정밀발굴조사에 앞서 지난‘20. 12월 관계전문가가 제시한 조사면적(10,390㎡)에 대하여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득한 후 총용역비 91백만원(조사비 38, 복구비 53)을 투자하여 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하였다.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주혈군, 구상유구 1기, 수혈유구 1기 등이 확인되었으며, 사업예정지 일부구간(4,051㎡)에 대하여 정밀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보존조치에 따라 3억원을 투입하여 8개월간 금번 용역을 시행할 예정에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정밀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문화재 보호와 더불어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 진입로(소로1-13) 도시계획도로(연장 L=1.05km, B=10m / 총사업비 42억)를 조속히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은 물론 교통환경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