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척시가 삼척의료원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동시에 인근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잠재된 코로나19 감염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삼척시 보건소와 삼척의료원 등 2개소가 선별진료소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제적 검사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이동 선별진료소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하는 코로나19 이동 선별진료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물자관리지원 및 방역, 역학조사 및 검체 의뢰 등 운영 8개 반 144명을 투입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삼척의료원 등에 방문한 4천여 명과 코로나19 유증상자, 타지역-삼척 출퇴근 직장인 등 삼척시민, 귀향 학생, 수도권 및 집단발생지역 방문자 등이 받으며, 방문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사비는 무료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일 경우 반드시 삼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개별검사를 받아야 하고, 삼척의료원 등 기관별 검사와 무증상자일 경우에는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취합검사를 받으면 된다. 단, 날씨가 상당히 춥거나 눈이 내릴 경우 검진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삼척시는 순차적으로 대상자들에게 검사대상 및 장소안내 등 문자 발송해 민원 불편함으로 최소할 방침이며, 검사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혼잡이 되지 않도록 행정인력을 동원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여 선별진료소 운영에 차질 없도록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와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 등에 가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자원 등을 총동원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 동료를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