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송군은 군민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실현”이라는 올해 복지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청송군은 올해 군민 모두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후 소득보장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노인 빈곤완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으로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준 높은 교육 기회 제공으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군민 삶의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청송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217개소) 지원을 현실화하고 경로당 신축·환경개선을 통해 소외와 불편 없는 행복경로당을 만들어 갈 예정이며,
‘산소카페, 청송군’만들기, 시니어합창단 등과 같은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적극 발굴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기초연금, 천원목욕탕,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확충 및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등, 어르신들이 신바람나고 당당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선다. 영유아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아동수당 지원을 통하여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시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아동놀이시설이 없는 지역에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인 진보키즈카페와 어린이놀이터 운영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등으로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방문교육 및 우리말 공부방, 사회적응 특화프로그램, 모국방문지원사업 등도 운영·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의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방과 후 학교운영 등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등학교 무상교육, 학교급식 지원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과 청송인재양성원 운영을 통해 학습편의 및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여 교육의지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명품청송아카데미, 명품청송 군민대학, 성인문해교육 지원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지역사회복지의 중장기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을 용역을 주지 않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수립할 예정이며, 사회보장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차상위계층) 책정을 위한 기존정보 자료 확인·법적검토·현장실태조사 및 결정은 물론, 인적·소득재산 변동사항 등을 수시로 조사해 수급자격을 정비함으로써 적정한 복지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생계가 어려우나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 때문에 급여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들이 조금이나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대상자가 더욱 더 확대 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증대 기회제공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과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의료비 등 장애인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
또한, 제도권 밖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힘들게 살아가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들의 욕구를 조사하고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지원을 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인적·물적 안전망을 확대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을 실현하여 희망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의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