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가 중부권의 핵심도시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친화형 도로교통망을 구축해 ‘시민과 더불어 즐거운 청주시’가 건설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안전한 도로 교통 환경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6곳/10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3곳/8.4억 원) ▲차선도색(3128개 노선?1,706㎞/34억 원) ▲도심안전속도 5030 속도하향(3억 원)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42.6억 원) ▲교차로개선(3억 원) 등 대대적인 도로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교통사고 3건 이상, 사망사고 2건 이상 발생한 6곳을 대상으로 사고요인 분석과 교통시설 운영 측면에서의 문제점을 점검해 차로 조정, 보도 개선, 신호등, 횡단보도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을 시행한다.
이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통행시간 22.2% 감소, 교통사고 발생건수 45.6% 감소, 사망사고 73.7% 감소, 차량 간 상충횟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시는 운전자들의 요청 사항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차선 도색과 관련해 주요도로노선, 색깔유도선, 긴급도색 등을 위해 총 34억 원을 확보했다.
융착식 시공, 재귀반사성능계수가 우수한 자재를 사용해 차선도색을 추진해 밝고 선명한 차선으로 운전자의 시인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어린이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과 더불어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설치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83.3억 원) ▲ 중앙동 보행환경개선사업(14억 원)을 투자한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자동차 통행 억제, 교통약자 배려, 보행위험요소 제거 등을 통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중앙동 보행환경개선사업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속도저감용 바닥포장, 고원식 교차로, 보도확장, 지중화 공사 등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자연친화적인 도심 속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사업은 일방통행 지정 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돼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올해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토지보상을 거쳐, 2022년 공사 착공, 2023년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생활환경 개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어촌도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가덕면 고은~인차간 시도구간에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3.08km, 폭원 2.0m로 인도설치를 완료했다.
남일면 황청리 도로확포장공사, 내수읍 비중2교 교량개축공사의 농어촌도로 2곳에 대해 사업비 75.92억 원을 투입해 도로연장 1.801km, 폭 확장(3.0→8.0~10.0m) 사업을 준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덕면 노동교~인차교간 ▲남일면 송암리(1.2공구) ▲낭성면 삼산리 ▲미원면 중리 ▲오창읍 원리 등을 대상으로 시도 및 농어촌도로정비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자해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시범사업’공모사업에 4년(17년~20년) 연속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 7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2017년 특별교부세 2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상당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완료 ▲2018년 특별교부세 2억 원과 시비 3억 원 등 총 5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무심동서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완료 ▲2019년 특별교부세 1.9억 원과 시비 1.9억 원 등 총 3.8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용담동 삼덕아파트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완료 등으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둘째, 2020년 특별교부세 1.8억 원과 시비 2억 원 등 총 3.8억 원의 공사비를 확보해 분평사거리~방서교사거리 일원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공사 추진 중이며 올해 4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셋째,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미원-낭성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사업도 올해 4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넷째, 자전거 도로 노후화로 사고위험이 있는 신봉사거리~대성중 일원, 용암동 낙가3교 일원, 오창읍 양청4길 일원, 오송읍 만수초 일원 등 4곳에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섯째, 무심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인 고은사거리에서 가덕면 인차교까지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며, 2023년 말까지 5.8km 신설 예정이다.
올해는 신설 구간 중 약 2.5km(고은사거리~상대교)를 진행하기 위해 사업비 17억 50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구간은 레저를 즐기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자전거도로가 신설되면 사고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섯째, 내덕동 이랜드해가든 아파트부터 내사교간 율량천 자전거전용도로는 2022년 말까지 신설할 계획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5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구간은 율량천 내 조성된 산책로를 일부 자전거 이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어, 산책로 맞은편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일곱째, 지난해 12월 법 개정으로 PM(개인형 이동장치)이 자전거도로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전거횡단도 턱이 높아 자전거 통행이 불가능한 구간에 대해 자전거 횡단도 정비공사도 추진한다.
횡단도 내 총길이 284m, 73개 면 턱을 낮추고, 횡단보도 폭조정 60면, 횡단도 제거 5곳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2011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 강의를 운영해 비대면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민 자전거보험’은 자전거사고가 일어난 시점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5년부터 계속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주요 교차로 개선, 차선 도색,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농촌 지역 도로망 확충, 자전거 전용도로개선 등 시민친화형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웃는 청주시 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