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제6회 양남면 임란의사 추모제’가 양남면 기구리 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임란의사 추모제는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양남면에서 일어난 의병들의 충절과 고향사랑 정신을 받들고 호국의 고장이라는 자긍심을 높이고자 양남면 향토지형문화보존회(회장 김승환)가 주관하고 있으며, 임란공신인 김응택 장군을 비롯한 57인의 의사들의 후손들과 양남면 기관단체장들이 집전관으로 전통 제례에 따라 제를 지낸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 엄순섭 시의원, 김승환 시의원 등 내빈과 2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임란공신들의 넋을 기렸으며, 초헌관인 김영조 양남면장의 절을 시작으로 집전관의 합동 재배(再拜)로 마무리됐다.
김영조 양남면장은 “매년 6월, 임란의사 추모제를 주관하는 양남향토지형문화보존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전승되어 충절의 고장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산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경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