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6월부터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T/F팀을 구성·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공무원 담당 구역제를 지정·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와 위험지역 2개소에 물놀이 안전표지판 및 인명 구조함 보수·보강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 35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수영 미숙, 안전 부주의, 음주 수영 순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시는 올해 라디오 공익광고,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현수막, 전광판, 안동시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안전의식 개선에 초점을 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대부분은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 수영, 수영 과신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를 할 때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시설물 정비와 안전지킴이 배치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