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아동보호종합센터의 신규사업이며, 보호자의 방임으로 가정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청소 및 정리수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대행위자 스스로가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사회복지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고, ▲공익을 주목적으로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기관·단체이다. 신청서 제출 기한은 2월 2일까지이며, 2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기관·단체는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2월 2일까지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아동보호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아동학대 사망 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학대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하나 되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아동보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