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강서구가 녹색 천사 키우기에 앞장선다.
구는 학생들이 환경교육, 생태체험 등 다양한 경험으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끼도록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하고 7개 학교를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지정?운영한다.
시범학교로 지정되면 구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강사 섭외,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필수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대응 작품공모전 참여’와 ‘환경일기장 쓰기’를 마련, 환경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택 프로그램은 ▲주제교실 ▲체험교실 ▲환경동아리 활동 등으로 학교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주제교실은 기후변화, 친환경 등을 주제로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아보고 환경 보호를 위한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 낸다. ‘우리밀 또띠아 만들기’, ‘헌 노트로 연습장 만들기’ 등 간단한 실습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체험교실은 숲?습지 생태체험, 환경기초시설?녹색기업 탐방을 통해 환경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몸소 느껴본다.
습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하수처리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녹색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환경동아리 활동은 8회에 거쳐 상자 논 체험, 친환경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환경보전시범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교육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에너지 절약 실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녹색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9~20년에 서울신곡초 등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177회, 3,871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체험 위주의 학습과 관내 환경단체?시설?기업 연계를 통한 풍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학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