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강북구가 ‘청년 참여기구’ 운영사무국 역할을 수행할 법인 또는 단체를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참여기구’ 운영사무국은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사무국은 청년 스스로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의제를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론장을 열고 관심사에 바탕을 둔 정책의제별 모임활동도 뒷받침한다. 또 구직활동을 촉진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전하는 ‘청년 생활·성장 학교’를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하고 있고 청년지원 사업의 운영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다. 이번 모집에 선발된 사무국에는 인건비(최대 7천만 원)와 정책 활동사업비(최대 6천만 원)가 주어진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독립된 공간이나 사무실이 없다면 천만 원까지 임차비용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구 홈페이지(우리구소개→알림마당→새소식 또는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사무국 선정결과는 3월 29일(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경제과(02-901-7253)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역 청년들과 다양한 의견교환 과정을 거쳐 만든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해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사업’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생생한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필수 절차가 바로 운영사무국 선정 단계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청년 조직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강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