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진구가 지역 내 임산부에게 연간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와 아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 선착순 900명으로, 12개월 동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을 본인부담 금액 20%를 포함해 최대 48만 원 상당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은 2월부터 가능하며,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월 최대 4회(연 16회), 회당 3만 원부터 최대 10만 원까지 원하는 농산물을 선택해 주문하고 총 금액의 20%만 결제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에코이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존 임신바우처 카드 발급자는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한 경우에는 등본,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면 되며, 신청 시 영양플러스사업 등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주민은 제외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농산물을 가정에서 편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