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이 ‘2020년 자유학년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지원청은 중학교 30곳에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자유학년제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장, 교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했다.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 자유학년제 설명회도 열어 학부모들의 자유학년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 역할에 공감대를 높였다.
학교별 특색있는 자유학년제 운영을 위해 교당 평균 2,8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자유학년제 연계학기 운영교(신언중)에는 프로그램 운영비로 9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다양한 체험중심의 미래역량 교육 구현을 도왔다.
코로나19 기간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일선 학교 교사들의 수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17개 중학교 43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격수업 연수 ‘단박에 따라 하는 원격수업 ABC’를 진행했으며 연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온라인·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과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소개와 확산을 위해 우수수업사례 18편을 엮어 ‘강남 의욕충만 수업변화 도전기’ 사례집을 제작·배부하는 등 학생의 창의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업 혁신을 선도했다.
강남지원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유학년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운영 전반에 컨설팅을 강화하고 학생중심교육과정 편성·운영, 과정중심의 평가방법 개선,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지원하는 등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시 지원체제를 가동한다.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당 7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해 학생중심 프로젝트 수업 일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미 교육장은“이번 수상은 학생중심, 역량중심, 미래교육 중심의 교육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 주신 일선학교 선생님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가진 잠재력과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