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적기에 발견하여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사용되던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를 한국에서 자체 개발된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로 교체하여 실시한다.
조기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으로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모든 주민이며, 학력, 성별, 연령에 따른 평균치를 확인하여 뇌 건강을 측정하고 적기에 인지 저하나 치매를 발굴하도록 한다. 검사시간은 20분 내외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집행기능, 시공간기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진단을 내리는 목적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며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운전면허 갱신 시 필요한 기억력과 판단능력 인지검사로 사용되며,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인지선별검사 결과 요약지를 발급한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