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한해 총 61억원을 투입하여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및 위기청소년 맞춤형 자립지원을 더욱 강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청소년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 절차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보장하는 「청소년 참여 예산제」를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 각 시설별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범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작게는 수련시설 내 정책제안, 넓게는 지역의 청소년 정책제안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정책 참여활동 기반조성 등 참여기구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비대면 청소년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 등 비대면 활동기반을 조성한다.
공공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에 10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온택트 스터디룸, 비대면 건강증진실, 릴렉스존(VR체험실) 등 비대면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스마트보드(전자칠판), 태블릿 PC 등 기자재를 구입하여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수련시설 14개소 화장실 내 여성 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무료 지급기 40대를 시범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이용 편의 및 보편복지를 도모한다.
아울러, 마을 위탁 청소년문화의집 4개소(하효, 법환, 강정, 예래)를 2021년 1월 1일 서귀포시 직영운영 전환함으로써 청소년문화의집 관리?운영 일원화 및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정밖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수당 신규 지원,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신규 조성 등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지원 강화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가정밖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쉼터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 수당을 월 30만원 3년간 지원하고 주거정착금 5백만원 및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 및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 해 1억원을 투입하여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신규 조성한다.
더불어, 서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문 청소년 상담원 2명을 증원하여 위기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긴급지원 체계화 등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안덕면 소재에 「여성 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신규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여 소년법 처분(제1호 ‘보호자 감호위탁’)을 받은 여성 청소년에게 상담?주거?학업?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올해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정책 제안도 직접 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