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 ‘판교테크노밸리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현 및 수익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를 주제로 ▲독창성 ▲기술성 ▲사업성 ▲구현가능성을 평가해 6팀을 선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정밀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AI 기반 인공광원 관제 서비스’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인공광원 관제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식물광합성에 필요한 광양자를 적기에 공급하는 아이디어로, 기존 스마트팜에 적용할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허들링(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작 서비스)’, ‘조기치매 자가진단 무인 키오스크 Desk’ 2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AI 가로등 조도 조절 장치’, ‘블랙아이스 탐지 솔루션’, ‘키즈 다이어리(Kids Diary)’를 주제로 한 3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발표자 및 심사위원 공간을 분리한 비대면 심사로 운영됐으며, 시상 역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결선 진행 전까지 결선진출 팀에게 아이디어 논의를 위한 부대경비를 지원해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구성원들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선행특허조사 등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해 기존 아이디어와의 유사성과 아이디어의 권리화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정식 경기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인공지능 아이디어들이 논의되고 구체화되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판교 내에 인공지능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