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 동구는 21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2021년 공원위탁관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신흥제2경로당을 비롯한 공원·녹지시설 인근 경로당, 새마을 협의회 등 48개 주민단체와 관내 공원·녹지시설의 청소, 시설물 점검 등 책임 관리를 맡기는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관리 대상은 1단체당 1개소로 도시공원 34개소, 녹지시설 9개소, 쌈지공원 5개소로 총 48개소이다.
구는 협약을 통해 1년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녹색 휴식공간을 가꾸며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협약체결 및 위탁관리 교육으로 공원·녹지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2020년 공원위탁관리 우수단체 및 2021년 공원위탁관리 신규단체만 참여하여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내 동네, 내 공원을 가꾸는 민간위탁관리 협약으로 주민의식 고취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효율적인 공원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원·녹지시설 민간위탁관리는 지난 2003년 대전시 5개 구 중 동구에서 최초로 시행해 올해 1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만큼 타 구에 비해 2배 이상의 많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