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67회 임시회 기간 중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기획조정실, 자치분권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등 12개 소관 부서의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듣고 이에 대해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위 위원들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중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2020년부터 시행한 부서 초과근무 총량관리제의 경비가 총액 인건비 대상인 점을 감안해 절감된 예산으로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향후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차성호 부위원장은 세종시 여행지 발굴과 홍보 방안을 보고 받는 과정에서 여름철 시의 대표 테마 관광지인 ‘조천연꽃공원’과 ‘고복자연공원’의 경우, 성수기 주차 문제가 매우 심각한 만큼 시민들이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종용 위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아동 학대와 위기 청소년 비율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대부분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일시적인 쉼터 보호 이후 원 가정으로 복귀하게 되어 다시 폭력에 노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세 위원은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우리 시의 특색에 맞게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건립추진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가 설계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희 위원은 자살예방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현재 세종시는 17개 시?도 중 자살률이 가장 낮지만, 고령층의 자살률이 매우 높은 데다 20~30대 여성 자살률도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연령별 생애 주기에 맞는 특성을 반영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