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다음달 2월 10일까지 설 명절을 맞이하여 현재 진행 중인 시설공사 현장에 대해 하도급대금 및 임금 등 지급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 하도급업체 지원과 코로나 민생 안정 정책 일환으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설 현장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자 임금, 장비대, 자재 대금, 하도급 대금 체불 여부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시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 우려가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지도하여 명절 전까지 대금을 지급토록 하고, 기성금 지출이 불가한 현장에 대해서는 노임 체불사태 해소를 위해 자체자금 조달을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팔달구는 공사대금과 임금체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공사계약 체결 시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경기도 대금지급 확인시스템’을 이용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업체에 지급한 공사대금이 최하위의 건설근로자, 장비·자재업체, 하도급업체에게까지 적기에 적정하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함은 물론 실시간 지급 확인이 가능한 공정거래지원시스템이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는데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절연휴기간 중 공사현장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공사현장 안전사고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