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특별시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20일 성북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진태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회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성북구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같은 시기 구의 지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연합회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라고 기부 뜻을 밝혔다.
성북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의 나눔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도에 처음 시작돼 매년 열리는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개최가 어려워 이를 통한 성금을 마련하지 못했으나,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별도로 모금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전통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뜻 기부를 해주셨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