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는 개관 6년차에 접어든 익산예술의전당이 올 한해 선제적 방역을 최우선으로 두고 예술성·대중성·공공성을 고려한‘관객 맞춤형 기획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20일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분야의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기획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화하는 등 관객들과 출연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에서 올해로 연기된‘이승환 콘서트’(2월)와 ‘번개맨 뮤지컬’(4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7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12월) 등을 차례로 선보인다.
벚꽃 피는 봄에 청년 관객층을 위한‘익산 인디핑크 콘서트’(4월), 데뷔 20주년을 맞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루마 라이브 콘서트’(5월), JTBC 팬텀싱어3에 참여했던 베이스 구본수, 바리톤 안동영, 테너 윤서준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안단테’(6월) 공연도 잇따라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어 18만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대명(피아노), 바이올린(김대연), 김재영(첼로)으로 구성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연주팀의‘레이어스 클래식’과 소리의 영역을 넓혀가는 젊은 소리꾼 ‘고영열’의 콜라보 공연(6월)이 신록의 계절을 수놓고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적인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와 함께 국제무대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무대를 송년음악회(12월)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익산예술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전시공간 활성화 지원’,‘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응모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앞장설 예정이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2021년 지자체 자유기획 문화가 있는 날’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익산예술의전당 산책길에서 만나는 음악 감상회‘산책음감’(5월)을 시작으로 익산문화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유랑극장’(6월)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 휴식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보내는 청춘들의 하루‘감빵살롱’(7월),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즐기는 전시와 북콘서트‘푸른빛밤’(8월), 미디어파사드와 공연이 어우러진 캔버스가 된 미륵사지 석탑 ‘달빛유희’(10월) 등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에서 다섯 가지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익산을 거닐다’를 문화관광산업과와 협업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기획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공연 별 회원 할인과 티켓 오픈 안내 문자도 받을 수 있다.
오은희 익산예술의전당 관장은“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전당을 운영할 방침이다”며“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 비대면 온라인 공연 등 유연하게 대처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공연, 전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