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익산시는 농업인이 공동으로 이용해 농산물을 가공상품화 할 수 있도록 구축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인의 가공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착즙, 농축, 추출, 건조, 분쇄, 덖음, 착유, 반찬, 베이커리 장비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 전담 인력이 배치돼 창업계획 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목표설정과 농산물가공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유형(과채주스, 과채가공품, 잼, 액상차, 참기름, 들기름)의 HACCP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 1개 유형(빵류)을 추가해 가공센터 생산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학교급식 입점 등 판로 확대가 가능하도록 행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 이수’와‘유통전문판매업 등록’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올해 1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3회(52시간, 수료기준 80%)에 걸쳐 농산물가공 창업 절차부터 가공이론, 식품위생법, 유통·마케팅, 세무, 가공 실습 등 분야별 지식 습득이 가능한 실무과정으로 진행된다.
앞서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 창업한 농업인들은 가공센터를 통해 4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익산몰, 학교급식 입점, 직거래 판매로 매달 농외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익산(어양), 황등농협, 금마농협, 원예농협(모현, 영등), 9월 개장 예정인 서부권 로컬푸드 직매장 등 로컬푸드 직매장 증가추세에 발맞춰 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다양한 먹거리를 더 많은 도심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해 농업인과 도심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 첫 창업보육 교육에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향후 가공센터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창업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