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은 1월 20일 터파기를 시작으로 ‘고성군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에 본격 돌입한다.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은 농산물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고성읍 우산리 농업기술센터 내 연면적 486.47㎡의 규모로 건립되며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에는 6,854ha의 면적에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등 다양한 농산물이 연간 5만여 톤 이상 생산되고 있으나, 신선 농산물의 출하 시기가 집중되거나 생산량이 많을 경우 가격 하락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충족하는 시설에 △잼, 시럽, 조청 등을 생산하는 농축공정 △주스(생즙)를 생산하는 추출 및 착즙공정 △건조농산물, 환, 과립 등을 생산하는 건식공정 등의 설비를 갖추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가공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기존 농식품 시제품개발, 이론교육, 현장학습, 창업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가공품 생산의 구심체적 역할을 수행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