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6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역 내 기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임을 반영해 1월 중 상반기 50억원 규모, 7월 중 하반기 1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천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이며, 사천시와 융자협약을 체결한 도내 시중 8개 은행을 통해 기업경영 및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 2.5%~3.5% 이자를 시에서 보전해 준다.
융자금 상환은 경영안정자금, 시설현대화자금 등 2가지로 유형으로 나눠지는데, 경영안정자금은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이고, 시설현대화자금은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 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구비해 사천시청 우주항공과 투자유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전에 사천시와 협약을 맺은 취급은행에 대출가능 여부에 대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