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통영시는 경남 진주, 거창, 고성, 하동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함에 따라 시장이 직접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 통제 초소 소독 상황을 챙기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하여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였으며, 고성과 통영 경계지역인 도산면 도선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고성 발생 방역대내(3km~10km)에 포함된 도산면 원산리 및 광도면 황리 소재 가금농가 15호에 대해 신속한 예찰 검사 실시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 11월 27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육용오리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66건, 야생조류에서 74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통영시는 방역차량 등을 이용해 가금농장 주변 및 광도천 등 야생조류 도래지역을 주기적으로 소독하여 AI 발생위험을 차단하고 농장 내부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농장 방역수칙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2월까지 축산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금지, 축산차량은 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운전자 소독 실시하여야 하고
가금 사육농장의 방사 사육이 금지되며 가축·사료·가축분뇨·퇴비·왕겨 등 깔짚 운반차량 및 시료채취·방역차량을 제외한 차량의 가금농장(50m2초과) 진입이 금지되며, 동일 법인 또는 개인이 소유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이 금지된다.
통영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과 축산농가 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유입 차단에 적극 협조를 요청하고, 가금농가는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매일 임상관찰을 하는 한편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통영시 농축산과 650-6241~4)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