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합천군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군내 농가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엔 1억6,100만원의 예산으로 63농가(철망울타리 56농가, 태양광전기울타리 7농가)에 지원했다. 올해는 1억6,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60%(자부담40%)로 철망울타리 400만원, 태양광전기울타리 200만원 한도 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군내 농가는 다음달 1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 및 사유서, 설치비용 및 산출내역서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등을 우선순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여 농가 재산보호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며 “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