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의회 의원들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직접 헬기를 타고 항공예찰에 나섰다.
청송군은 현재까지 경북도내에서 울진, 울릉과 함께 유일한 소나무재선충병 미감염지역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인근지역(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견되는 등 청송군으로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청송군 산림 66,487ha 중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 가시권 지역 및 산악지역의 병해충 감염목과 고사목 등을 중점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며, 특히 항공예찰 중 발견된 감염의심목 위치에 대해서는 즉시 GPS 좌표를 취득하여 지상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고, 고사목 위치 파악과 동시에 시료를 채취 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최종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속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활동을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이 발견되면 전량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연막지상방제, 전자태그함 운영, 예찰·방제단 및 소나무류 이동단속 초소 운영 등 재선충병 예찰·방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일단 감염되면 차료약이 없어 100% 고사하고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렵다”며 “청송군을 상징하는 푸른 소나무를 지켜내기 위해 항공예찰과 지상예찰을 병행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청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