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수동의 익명의 기부자가 1월 20일 삼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창동)를 방문하여 “다가오는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40대 여성으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몇 번이나 성명을 물어보았으나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은행에서 바로 찾아온 듯 두툼한 봉투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
기탁된 후원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지역의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삼수동행정복지센터 김창동 동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분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