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납세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1:1맞춤형 비대면 무료 세무상담'을 전면 시행한다.
2009년부터 시행된 무료 세무상담은 작년까지 3,727명이 찾았다. 양도소득세에 관한 상담이 49%에 이르렀고 상속·증여세(28%),종합부동산세(12%) 상담이 그 뒤를 이었다. 10여 년 동안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세무고충 해결사로 송파구민의 신뢰가 높았다.
그러나 작년부터 대면상담이 어렵게 되면서 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왔다. 과거 내담자가 정해진 날짜에 구청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고, 사전예약을 통해 세무사와 편한 날짜에 전화로 상담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다.
향후 탄력적인 세무상담을 바탕으로 직장인,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누구나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고민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은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세무사 11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민원인이 편리한 시간에 전문 세무사가 직접 유선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방세인 부동산취득세와 재산세, 국세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일상과 관계 깊은 각종 세목에 대하여 폭넓은 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예약 문의는 송파구청 세무2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1:1 전화상담으로 개편하게 되었다”면서, “복잡한 세금 문제에 대해 깊이있는 상담을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송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