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오는 22일부터 읍·면을 통해 관내 화재 취약계층에 대해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1월 26일까지이며,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및 노인이 홀로 거주하는 세대, 청소년 가장, 한 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주로 화재 취약계층이다.
지원대상이 되면 가정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이 각 가정에 무료로 설치될 예정이다.
울주군은 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고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타 구보다 오지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119 화재진화 시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해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울주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화재 취약계층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8세대에 소화기를 제공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한 바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울주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