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완주군은 청년활동공간 ‘플래닛 완주’를 조성해 청년들의 교류 물꼬를 터주고 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플래닛 완주는 청년들의 교류 활동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는 청년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청년 플랫폼이다.
지난 2017년 삼례읍에 1호점(완충지대), 2019년 고산면에 2호점(림보책방)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이서면에 3호점(별빛공방)을 시범 운영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삼례읍 1호점을 공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접근성이 좋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기도 했다.
시범운영했던 이서지역의 경우 청년 교류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민간시설에서 했던 공간을 콩쥐팥쥐도서관으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청년들이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통해 공간 조성을 제안했으며, 군은 이서 플래닛 완주의 시작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서면 플래닛 완주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올 4월쯤 이서 콩쥐팥쥐도서관에 이서면 3호점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삼례, 고산의 청년거점공간은 각 공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1호점(완충지대)은 대학생 중심으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취업지원형 프로그램, 청년 누구나 제안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청년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소모임 육성을 추진한다.
고산 2호점(림보책방)은 청년단체 민간위탁을 통해 지역청년 및 귀농귀촌 청년들과 함께 농촌의 특수성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공간이 청년활동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며 “공간의 주인인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 문화 확산과 참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