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보은군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은 일반 전자여권을 재발급하는 경우이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고 국내 여권 사무 대행기관(248개), 국외 재외공관(176개) 중 원하는 기관을 지정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여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민원인이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서는 접수와 수령을 위해 민원창구를 총 2회 방문해야 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여권 수령할 때 1회만 방문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편익 증진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확대하는 기반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신청방법은 정부24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해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제출한 사진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기존 여권사진과 동일한 사진일 경우 여권 재발급 신청이 반려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만18세 미만 미성년자,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기록이 없는 경우, 이중접수, 상습분실자, 그 외 기타 사유로 정부24를 통한 여권발급이 불가해 접수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등은 온라인 여권 재발급에서 제외되므로 민원창구를 통해 직접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여권에서 주민등록번호(뒷자리) 표기가 제외됨에 따라 신청된 여권은 주민등록번호 없이 발급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행정서비스의 확대로 편리하게 여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