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취급하는 직매장에 잔류농약 분석기를 지원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출하하기 전 화학농약 잔류 여부를 신속히 검사함으로써 부적합 농산물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금년도부터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26개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16대를 확정했으며, 지원단가는 대당 550만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잔류농약 분석기는 현장에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분석함으로써 6~7분 내에 분석결과를 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에서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많은 직매장을 우선 지원해 효율을 높이고, 공급제품은 사업자로 선정된 직매장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부적합 농산물 사전 차단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 분석기관 검사비용 절감을 통해 직매장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