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넉넉지 않은 용돈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학생들의 선행이 안양시의 겨울을 따스하게 만들고 있다.
1월 19일 안양시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대림대학교 총학생회가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284만원을 기부했다.
대림대학교 총학생회는 매년 교내 축제인 임곡대동제를 통해 모인 성금을 비산1동에 전달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한 축제를 대신해 총학생회는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대림대는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대림대 동문인 권오성 한성ENC 대표 또한 총학생회의 모금 소식을 전해 듣고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학생들의 이웃사랑이 전해졌다.
5일 안양예술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교직원들이 184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안양예술고등학교 역시 매년 학생과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동에 기부해왔다. 특히 작년 연말에는 최은희 이사장이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오익상 비산1동장과 노형성 안양3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기꺼이 온정을 나눠준 학생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