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 15일 호저면 원주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중대백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AI 바이러스 발생지역 방문 시 철저한 소독 등 인체감염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AI(조류인플루엔자)는 닭과 오리, 철새 등 조류에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AI 인체감염증은 조류에서 발생한 AI가 사람에게 전염돼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AI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야생조류, 가금류, 고양이 등의 사체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면 안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내외 AI 발생 농가를 방문해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접촉 후 10일 이내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원주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