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차단을 위한 선제조치로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설 연휴특별대책에 맞춰 이달 1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4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임시선별검사소 두 곳 모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성동구청 검사소만 운영된다.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4주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 결과, 15,385명(일 평균 466명) 검사를 시행했고, 45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는 성과가 있었다.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성동구청 임시선별 검사소는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고 최근 지식산업센터 등 많은 기업이 유치된 성수구두테마공원 임시선별 검사소는 주변 많은 회사원들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고 있어 두 곳 모두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임시선별검사소가 누구나 손쉽게 검사할 수 있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며 “4주간 임시선별검사를 연장하면서, 더 많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명절은 가족 간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으로 함께하는 연휴가 되길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