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2021년 시정목표인 ‘플러스 성장의 원년’ 실현을 위해 전 실·국·소별로 그랜드하고 도전적인 부서 업무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목표 수립은 지난 4일 허성무 시장은 올해 첫 간부회의에서 '2021년은 미래 10년을 여는 첫 해로, 그 간 플러스 성장의 시대를 열어갈 대도약의 기틀을 다진만큼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설계를 해 줄 것’을 지시한 허 시장의 주문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목표관리제는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과관리시스템이다.
올해는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목표로 해서 ‘인구반등, 경제 V-턴, 일상플러스’의 3대 목표를 각 분야에 접목하여 플러스 성장의 추진동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지난 1월 19일부터 부서 업무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법과 핵심 전략 논의를 위해 실국소 간부공무원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호 협의를 통해 설정된 목표는 연말 업무수행 과정과 결과를 비교하여 평가할 예정이다.
먼저, 기획예산실은 전년 대비 인구 1명 증가를 목표로 내세웠다. 급속한 저출생, 인구구조 변화로 인구감소가 가속화됨에 따라 인구 감소추세 반등을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여 감소세를 저지하고 단 한 명의 인구라도 늘려서 인구반등을 이루는 데 사활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가칭 결혼드림론과 같은 여성·청년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치행정국은 창원특례시 출범을 1년 앞둔 중요한 시기로 ‘특례시’ 명칭에 걸맞는 광역시급 행정·재정적 특례권한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4만 창원시민이 염원인 특례시가 실현된만큼 광역시급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혜택을 창원특례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일자리국은 투자유치 4조원을 삼았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기업투자액 2조원보다 2배 증가한 규모로, 광역 도시규모의 파격적인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경제 V-턴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목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산업혁신국은 창원국가산단 50조원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2000개사 지원, 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직접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진해군항제, 마산국화축제 등 3대 축제에 지난해보다 관광객 398만명이 증가한 404만명을 달성해 1680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유발시키고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권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내세운 복지여성보건국은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여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아동권리 홍보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노인 일자리 14000개, 여성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통한 복지일자리 190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속됨에 따라 전직원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출생·사망·전입·전출 일일 변동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였다.
해양항만수산국은 마산 서항 및 구항 방재언덕 준공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수산자원조성비 30% 증가 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부서 목표 일정보다 사업 추진에 속력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도시국은 기후변화 위기를 막기 위한 ‘창원시 2050 탄소 중립로드맵’을 수립하고, 안전건설교통국은 재난 예방·대응능력 향상으로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통한 대중교통 대혁신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보고된 목표들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서 업무 목표 보고회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창원시는 보고회 이후에도 모든 사업에 대해 분기별, 수시 점검을 통해 정책의 품질과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