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도시재생지원센터 중 처음으로 ‘사단법인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하였다고 밝혔다.
도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광역 1곳, 기초 18곳, 현장 17곳으로 총 36곳이 운영 중이다. 고용인원은 150여 명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고용인원이 늘어나고 있으며, 센터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청년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의 청년고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공공 또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어 센터 직원들의 고용의 안정이 보장되지 않아 직원들의 이직률이 높고, 주민들과 교감이 단절되는 문제점으로 고용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었으나 사단법인 설립허가로 도시재생 현장의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 내 조직구성, 운영, 지출 및 고용 등의 문제점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시재생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센터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험 많고 전문성 있는 직원으로 고용의 유연성 확보 및 조직운영의 지속성 보장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과 만나는 일선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 주민활동을 지원하며 행정과 주민사이 가교역할을 하는 중간조직이다.
민관거버넌스 운영, 도시재생 현장여건에 맞는 해법 제시,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역량강화사업 시행 등 주민과 밀접해서 호흡을 같이하고 행정에 주민의 의견들을 반영시키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증가하는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도시재생전문가 수요를 지원하고, 도시재생 청년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훈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단법인 허가는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센터 운영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센터의 안정적 운영으로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 지원체계 확립하고 도시재생전문가 양성 등으로 청년고용의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