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상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민 대상 성인지 교육인 ‘경기젠더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 개화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이.통장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11개 시군 지역사회 리더, 1인 크리에이터, 복지기관 종사자, 지상작전사령부 여성 군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총 27회 내외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SNS 사용자 폭발적 증가에 따른 미디어 파급효과 등을 감안, 1인 크리에이터 입문 과정을 개설, 16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 감수성과 파급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하고, 사례 중심으로 분야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젠더스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대상자를 발굴해 도민 일상에서 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고, 성인지적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투 운동, 불법 영상배포 등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되짚어보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민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문화가 일상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의 성사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해 낼 대안을 찾아내는 능력까지도 포함한다.
뉴스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