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 보훈단체가 20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고(故) 안열준 육군상병의 유족인 안광석 씨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날 안 씨의 산남동 자택을 방문한 시 보훈단체는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달했다.
고(故) 안열준 상병은 6?25전쟁 당시 경기도 화성시 덕천지구 일대에서 공을 세워 무성화랑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고(故)안열준 상병의 유족인 안광석 씨는“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작은할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과 국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수식에 참여한 보훈단체장은 “구국의 일념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故) 안열준님의 전공을 오늘에서야 무공훈장으로 전해드리게 됐다”라며“늦게라도 고인의 공적을 유족에게 전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는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 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여 전과를 올린 이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크기에 따라 무성(無星), 은성(銀星), 금성(金星)으로 구분된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