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만덕동 일대의 역사와 주민생활 변화상, 그리고 오랫동안 만덕을 터전삼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구성한 마을기자단이 ‘만덕사람들’ 제2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만덕사람들’ 제2호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2017년 연말, ‘만덕사람들’ 창간호 발간 이후 활동이 뜸했던 마을기자단 단원 9명을 다시 소집하고 원고를 수십 번 고쳐야 하는 과정은 물론이고, 지난해 가을, 코로나19 확산으로 만덕동 전체에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지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덕동의 정다운 옛 모습이 희미해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지역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마을기자단의 사명감과 열정이 이번 발간에 힘을 더했다.
이은숙 단장은 “마을이야기를 담은 책자 대부분이 1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열심을 내어준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책자에 실린 마을의 옛 모습과 만덕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소소한 자랑거리들이 만덕 주민들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