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 서구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인 ‘지구수호대 착한상점’에 지난 18일 입점했다.
‘지구수호대 착한상점’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정약용컴퍼니에서 운영하는 매장으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99번지 지젤엠 지하1층 B동 87호에 자리해 있다.
입점 품목으로는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건강즙, 복사용지, 화장지, 종이컵, 나무도마, 친환경쌀, 미숫가루, 낚싯대 등이 있으며 앞으로 입점 기업과 제품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날 입점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 서구사회적기업협의회 김재필 회장, 서구청 오윤석 정책보좌관,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김남녕 센터장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정약용컴퍼니 박보민 대표는 “착한 일을 하는 서구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입점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들이 ‘지구수호대 착한상점’을 통해 여러 사회적기업과 친환경기업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사회적경제조직 제품매장은 정서진 소재의 중소기업(사회적기업) 홍보관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의 오프라인 매장 입점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또한, 상점 입점을 기념해 구매고객에 에코백 100개와 손소독물티슈 1,000매를 제공하는 등 주민에게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재필 서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지구수호대 착한상점’에 사회적기업 제품이 입점해 전시·홍보·판매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구민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접할 기회이기도 하고, 마케팅이나 홍보력이 취약한 사회적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남녕 센터장은 “지구수호대 매장은 서구사회적기업협의회의 자구책으로 조성됐지만, 앞으로는 서구청과 지역주민의 관심을 통해 본격적인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홍보관이 더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