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천군은 한파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추위 및 감염질환에 취약한 노인 및 만성질환자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일대일 안부 확인 및 상담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한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고령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신장, 당뇨 등)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운영결과, 총 167명(사망 6명)이 신고 됐다고 밝혔으며 이 중 저체온증이 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세부적으로 연령은 70대 이상이 29%, 성별로는 남성이 70%로 가장 많았다. 또한 만성질환이 30%, 경제적 취약계층이 29%를 차지해 한랭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잠정 중단돼 만성질환 악화가 우려되어 지난 11일부터 방문건강관리대상자 53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와 만성질환 관련 증상을 파악하고 후속조치 안내. 자가 건강관리법, 투약관리 등 안정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생활습관 ▲실내 적정온도 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해 따뜻하게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은 삼간다. ▲또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가급적 야외운동을 자제할 것을 권장한다.
군관계자는“어르신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특히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서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