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연수구 연수2동(동장 김혜영)은 저소득 위기가구 30세대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알음지기’ 사업으로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다.
‘알음지기’는 사람끼리 서로 알아가고 자기의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으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연수2동의 저소득 홀몸세대를 위한 위기관리시스템이다.
연수2동행정복지센터, 한국야쿠르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하며, 안부확인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홀몸세대 30명을 선정해 오는 2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먼저 한국야쿠르트에서 주3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2차로 연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1회 전화로 저소득 홀몸세대의 안부와 건강, 복지욕구 등을 확인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게 된다.
2차 확인결과 지원이 필요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홀몸세대는 연수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최근 홀몸노인 등의 고독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지역사회, 이웃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알음지기 사업이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알음지기 사업은 올해 12월말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가족이나 이웃과 단절되어 안부확인이 필요한 저소득 홀몸세대는 연수2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알음지기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연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