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일 최교진 교육감이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한 반곡고등학교(교장 김헌수)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998년도부터 설계와 디자인이 뛰어나고 공간이 창의적으로 조성된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을 운영하며, 우수시설학교 선정을 알리는 현판을 배포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를 건립하기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방식의 설계를 추진해오며, '2020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반곡고는 41학급, 연면적 15,993㎡,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3월 개교한 고등학교이다.
소통?협업?휴식이 가능한 커뮤니티 융합공간을 중심으로 하여 생태 커뮤니티 공간, 크고 작은 수업을 고려한 확장형 교실, 경사형 천정과 중정을 통한 자연 채광, 가변형 무대배치로 음악교과?발표수업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예체능 공간 등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저층 형태의 4개 교과센터가 자리하고, 교상동 내부에 오픈형 중정을 두고 있다.
이런 공간들은 모두 학생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건물의 형태는 물론이고 실제 학생들의 활동을 고려하여 섬세하게 설계된 특징이 있다.
특히, 반곡고는 설계과정에서 학교설계 디렉터를 처음 도입하면서 고교학점제 등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고려한 공간들을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에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된 반곡고와 같이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살아있는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