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립기반을 갖춘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 경영성과 조사결과 평균 농가소득은 170백만원, 소득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의 경영형태별 농가소득은 부모와 협농하는 경우 237백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모로부터 승계 후 독립경영하는 경우 149백만원, 청년창농하여 독립경영하는 경우 124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득증가 요인으로 신기술 도입 노력절감 등 생산비 절감 효과(54%)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직거래 활성화 등 유통개선 효과(24%),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 효과(16%), 체험관광 등 소득자원 발굴 효과(6%)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토지, 자금 등 기반이 취약한 청년농업인이 신기술을 도입한 기술력 증대로 자립기반이 탄탄해지고 청년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농촌 현장에서 실현하여 경쟁력이 향상되어 소득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농산물 생산?판매에서 체험?관광을 융복합한 경우 소득 증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경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는 청년 자율형 도단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다축형 사과원 조성, 벌꿀 발효주 개발, 치유형 체험농장 구축 등 116명의 청년 영농리더들을 육성하였다.
올해도 사전 공모 및 평가를 통해 8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양계 스마트팜 구축, 산지직송 플랫폼 활용 농가소득 올리기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세부계획 수립 사전 컨설팅부터 사업추진 현장 종합컨설팅, 우수 청년농장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신기술 도입과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면서 농업?농촌에서 가치를 찾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