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가 새해를 맞아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자연순환형 농업정착과 친환경 안전 농산물 공급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육성사업 분야 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 2,000만 원이 늘어난 4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별 투자액은 △고령(취약)농가 벼육묘지원 1억 4,000만 원, △친환경농업 교육 1,200만 원 △친환경 인증 장려금 2,800만 원, △친환경농자재 지원 900만 원,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 3,600만 원, △농산물 생산시설?장비 지원 2,400만 원, △친환경 찰옥수수 단지 조성 1,100만 원, △벼 육묘장 지원 7,100만 원, △폐영농자재 수거 지원 1억1,500만 원 등이다.
특히, 울산시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벼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 내 65세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 지원사업비 1억 4,300만 원을 신규 편성해 고령농가의 벼 육묘를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에게는 친환경 농법을 보급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 큰 의의가 있다.”며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