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가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과 협약을 맺고 지역 유망기업들에 대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울산시는 1월 20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과 ‘울산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창업?인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과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협약내용을 기업에 적극 홍보하고, 서울보증보험은 울산시가 선정하는 유망기업을 ‘창업기업’과 ‘인증기업’으로 구분해 기업 맞춤형 보증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 ‘글로벌성장?진출 창업지원플랫폼사업 기업’ 등 유망 창업기업군 2개와 ‘유(U)-챔피언기업’, ‘일자리창출우수기업’, ‘글로벌정보통신기술(ICT)유망기업’, ‘지역스타기업’, ‘수출유망기업’, ‘수출강소기업’ 등 인증기업 6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기업군으로 120여개 기업이 해당된다.
이들 기업군 중 유망 창업기업군에 대해서는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이행보증보험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 당 2년간 5억 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또 ‘유(U)-챔피언기업, 일자리창출우수기업’ 등 나머지 6개 기업군에 대해서는 계약·차액·선금급·하자·상품판매대금·지급 등 이행 보증보험료를 10% 할인하며, 기업 당 보증한도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용 및 거래처관리 등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프로그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울산시가 선정한 120여 개 유망기업의 보증한도가 약 1,300억 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료 및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펀드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의 활동이 촉진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 협약식에 이어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유광열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대표이사,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울산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