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삼척시는 올해부터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자동재충전 제도’를 시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6세 이상(2015.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공연, 영화, 도서 등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자동재충전’은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가 수급자격 유지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을 개인의 문화누리 카드로 지급하는 것으로 매년 신청을 통해 충전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재충전 여부는 오는 28일과 29일 이용자별 문자 알림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1년 이전인 자’ △2020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
자동으로 재충전 되지 않은 대상자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 또는 전화ARS를 통해 카드 발급 및 재충전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발급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문화 활동과 관련된 온·오프라인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사용하지 않으면 카드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가맹점 확보, 문화누리카드 이용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관내 문화누리카드 이용대상자 총 3,510명에게 카드를 발급하여 285백만 원을 지원하여 예산대비 이용률 94.5%를 기록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삼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