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포시의 공공시설이 20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장기도서관과 대곶작은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10개소는 수용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풍무국민체육센터와 전호야구장 등 체육시설 22개소는 수용인원의 20% 이내가 가능하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에도 임시선별검사소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운동장(사우동)과 생활체육관(마산동) 및 시민회관 체육관, 오니산리야구장은 당분간 계속 휴관한다.
풍무국민체육센터와 통진문화회관의 수영장은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김포아트빌리지, 대명함상공원 등 문화·관광시설 6곳도 수용인원의 30% 이내에서 운영된다.
다만 국제조각공원과 평화문화관은 당분간 휴관한다.
사우청년지원센터와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시설 내 카페만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4곳과 청소년시설 10곳 등 사회복지시설 28곳도 이용인원의 30%, 최대 50명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긴급돌봄 외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및 경로당은 별도 검토 때까지 당분간 휴관을 유지한다.
평생학습관도 1일 1팀, 8㎡ 당 1인 기준인 52명 이내로 운영이 재개되며,
태산패밀리파크 또한 목공예 및 도자기체험장이 8㎡ 당 1인 인원 제한하여 운영 예정이다.
풍년근린공원의 야외 테니스코트, 호수공원의 실내 수유실과 파고라 등 공원시설도 운영을 재개하지만 수용인원의 20% 이내 이용,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아울러, 김포·양곡·마송 등 5일장 4곳도 21일 양곡장을 시작하며, 재래시장 내 취식은 테이블 당 3명 이내, 간격 1m 이상을 준수해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전 시민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만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