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정선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와 농촌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임대료를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을 실시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3개소에 총 61종 540대의 농업기계를 관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한시적으로 농업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실시한 것은 물론 이후 12월말까지 50% 감면을 진행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4,276농가에서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했다.
군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 농업기계를 배송하는 농업기계 퀵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및 농업기계 이용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에 전기용접 실습장을 마련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용접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농업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8개 읍·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교관 2명을 배치하여 농업기계 순회 교육 및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기종 농업기계 임대 현장적용을 통해 농업경영의 안전화는 물론 농업기계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정선군]